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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ting Northern Lig…
하룻밤을 푹 잤습니다. 사실 시차 적응으로 인하여 밤새 좀 설치긴 했죠. 그러나 머나먼 거리를 날아온 만큼 후회는 없습니다. 이틀 째, 첫 Tromso의 일정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어떤 새로운 경험이 시작될까요. 정말 설레이는 마음과 함께 아침식사를 시작합니다.
 
 
 
호텔 1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처음으로 북유럽 음식을 접해봅니다. 우선 북유럽 특유의 추운 날씨 탓에 오랜 기간을 저장해서 먹을 수 있는 절임 음식이 발달되어 있고, 특히 훈제연어 혹은 herring이라는 청어요리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이 청어요리는 우리나라 홍어와도 비슷한 느낌 인데요, 일반 관광객들을 위해 굉장히 약하게 절이고, 일반적으로 먹기에 전혀 부담감이 없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크래커에 보통 올려 먹습니다. 아침 부페는 이러한 북유럽 음식을 비롯하여, 싱싱한 야채와 기타 맛있는 서양식과 함께 준비됩니다.

 
 
아침식사 레스토랑 사진입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차한잔은 정말 달콤하죠...... 배를 채우고 첫 여정을 출발하기에 앞서 향긋한 커피한잔으로 여유를 즐깁니다. 1층에 마련되 있으며 뜨거운 물과 티백 및 커피를 24시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Tromso (트롬쇠)는 북극권 (Arctic Circle, 북위 66 °33 '의 위권)의 시작 경계선에 위치에 있습니다. 겨울동안에는 해가 뜨는 시간이 제한 되어 있는데요, 해는 오전에 떠서 약 2시정도면 지기 시작해서 오후 4시면 한밤이 되어 버립니다. 아침 식사도 마치고, 여유있게 나와도 아직 해가 다 오르질 않았네요. 호텔에서 나와 근처에 있는 한 교회의 모습입니다.
 
'북극권 이란 북반구의 지리학상의 한대와 온대를 구분하는 경계선이며, 동지(冬至)와 하지(夏至)에서의 명암의 경계선이기도 하다. 하지날에는 이 위도선상에서 태양이 지평선 밑으로 지지 않는다. 즉, 북극권 내에 깊이 들어갈수록 밤이 없는 날이 하지를 중심으로 그 전후에 점점 길게 계속된다. 북극권은 위선만을 가리킬 경우도 있으나, 극점(極點)을 중심으로 하는 북반구 고위도지대의 총칭으로서도 사용된다.' 출처 - 두산백과 
 
 
 
도심 한 길가의 모습. 이른 새벽 같지만 벌써 시간은 9시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노르웨이 관광청 협조로 진행되었으며, 현지의 모든 관광자원 및 숙박시설 등을 홍보하고 한국시장에 알리기 위한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체험활동 이외에 현지 호텔들도 사전 답사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수년 전에 저희 스칸디나비아 항공사와 제휴 운영을 했었던 Radisson 호텔을 방문하였습니다. 현재는 Carlson Rezidor Hotel Group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노르웨이 내에 총 28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www.carlsonrezidor.com
 
 
 
객실 내부는 크지는 않지만, 실용적인 디자인과 가구가 배치되어져 있고, 창밖으로는 아름다운 항구와 눈으로 뒤덮힌 산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특별한 의미는 없지만, 벽에 장식되어 있는 빨간 고추가 앙증맞아 보이며, 침대 또한 크기에 비해 굉장히 안락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다음은 리카호텔을 방문하였습니다. (Rica Hotels, www.rica-hotel.com) 트롬쇠내의 리카호텔은 가장 고급 호텔 중 하나이며, 1975년에 설립된 가족 소유의 호텔 체인입니다. 현재 노르웨이와 스웨덴 전역에 약 80여 개의 호텔이 있습니다.

 
 
이곳은 전에 만델라 대통령이 묵었던 곳으로 그의 이름을 따서 방명을 지였고, 가장 비싼 스위트 룸입니다. 트롬쇠를 방문하는 VIP에게 제공되어 지며, 실내의 가구와 인테리어는 편안한 분위기의 스칸디나비안 목조 스타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거실 전경

 

만델라스위트룸 창에서 바라본 부두 및 눈덮힌 산
 
 
 
트롬쇠 시내에 있는 관광안내소입니다.

 
 
이곳 관광안내소에서는 북극지역에서 체험할 수 있는 모든 옵션투어의 자세한 안내 및 예약, 그리고 그 외 기념품을 사실 수 있습니다.

 
 
 
안내소 소장님이 친절히 트롬쇠 및 북극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또한 이곳을 방문하시면, Arctic Circle을 방문한 기념확인서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저도 제 이름을 새겨준 증명서를 가지고 있는데, 좋은 추억거리가 되는듯 합니다.
 
 
 
The Arctic Cathedral Tromso. 일명 북극교회이며 하계 백야기간에는 자정콘서트가 약 3개월간 열린다고 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문을 닫아 안에 들어가보지는 못햇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콘서트를 보기 위하여 방문하며, 오르간에서 나오는 깊은 선율이 환상적이라고 합니다.
 

 
 
트롬쇠는 항구도시이며, 특히 많은 선박들이 들어오는 기점이라 선박수리소가 잘 발달되어 있다고 합니다. 실제 노르웨이 북단은 러시아와 인접해 있으며, 러시아 쪽에서 선박 수리를 위하여 이곳으로 넘어 온다고 하네요. 노르웨이는 바이킹 민족으로 오랜 역사 속에서 축적된 배에 대한 지식을 활용하는 산업이 많이 발달되어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 조선소에도 약 200여명의 노르웨이 사람들이 파견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Roald Amundsen 흉상
아문센은 남극점과 북극점을 인류 최초로 도달한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슬로 근교 보르게(Borge)에서 네 형제 중 막내로 태어난 아문센은, 어릴 때부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인 스스로를 단련시키고, 탐험가 정신과 철저한 계획으로 성공에 이르기는 했으나, 그의 잔인했던 방법은 하나의 오점으로 남겨저 있습니다. 1928년 북극점 탐험대를 구하려 떠났다가 결국 돌아오지 못하고 조난되어 생을 마감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주소를 참고해주세요.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75&contents_id=6593
 
 

 
북극지방 생태계 및 환경을 조사 연구하고 이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알리는 Polaria 전시관.
이곳에는 북극지방에 관한 정보를 영화로 관람하실 수 있으며, 수중 생태계를 보여주는 수족관 및 실제 물개를 사육하면서 연구하는 장소도 보실 수 있습니다.  

 
 
수중 생태계를 보여주는 수족관

 
 
일정 기간동안 물개를 사육하면서 이를 통해 전반적인 북극바다 생태계를 연구합니다.  

 
 
긴수염을 가진 물개

 
 
여기서는 어떠한 동물쇼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면서 잠시 연구를 위한 시설일 뿐이지 흥행을 위한 사육 및 훈련은 전혀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잠시 조용히 지켜보면서 서로 교감하는 모습을 감상하였습니다.

 

Polaria 2층에는 고급 레스토랑이 하나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밥 상단에는 흔한 연어와 그 밑에 사진에서와 같이 두가지 특이한 메뉴가 나왔는데요.......... 붉게 버무려진 것은 고래 고기이고 검은 것은............. 바로 물개 고기랍니다. 물론 물개를 먹기 위해 도축한 것은 절대 아니고, 특별히 생산 관리 된 것이라 합니다. 아무튼 맛은 없었지만 (고무 씹는 느낌???)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 고래고기는 다른 양념과 되어 있어 먹는데 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트롬소는 북극항해를 위한 가장 큰 항구 중 하나이며, 여기 사진의 맥주집은 선원들을 위한 가장 오래된 곳입니다. 이 맥주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북극지방에 위치한 Mack 양조장에서 생산된 생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기억에는 부드러운 거품과 그다지 강하지 않은 특유의 흑맥주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쇳맛?도 섞여 있었는데 청정지역에서 나오는 물로 만든 맥주를 잠시나마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트롬쇠 천문관입니다. 이곳은 천체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 및 돔 형태의 오로라 극장, 그리고 날씨가 좋을 때는 실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과학관 처럼 여러가지 과학현상을 여러 기구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과학의 세계와 천체 현상들을 이론적으로 공부하며 체험할 수 있고, 어른들도 기구를 움직면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4개 층으로 나뉘어 있으며, 북극지방의 자연현상을 이해하기 쉽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벽에 있는 지도가 현재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줍니다.

 
 
애들 보다는 어른들이 좋아라 즐기네요.

 
 
이미 하늘은 한밤이지만, 어느 덧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Thon호텔에서 걸어서 약 5분정도에 위치한 굉장히 유명한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나름 관광청에서 신경 써준 아주 고급 레스토랑입니다.

 

 처음으로 순록고기를 맛보았네요. 특히 북구지방 감자는 굉장히 찰지고 맛있었습니다. 순록고기도 양고기와 비슷한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고 육질은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순록은 북노르웨이 지역 원주민 (사미족, Saame)의 생계를 위한 사냥만 허용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생산되는 양이 한정되어 있어 상당히 고급요리에 속합니다. 흔하게 맛볼 수 없는 순록고기를 북노르웨이 지방에서 경험해보세요.
 
 

 밥을 배불리 먹고, 기다리던 이번 여행의 타이틀인 오로라 사냥에 나섰습니다. 허접한 똑딱이 카메라 덕분에 저만의 사진을 찍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영하 25도에서 촬영해야하는 조건이라, 꼭 DSLR 혹은 적어도 미러리스 카메라와 삼각대, 그리고 여분의 배터리를 완충하여 가져 가시길 바랍니다. 위의 사진은 현지 오로라 사냥 전문가가 찍어준 사진으로, 마치 스튜디오의 사진처럼 오묘하게 고도의 기술로 현장에서 오로라와 함께 단체사진을 남긴 것입니다.
 
오로라 (이쪽 지방에서는 Northern Lights라고 불림) 는 11년 주기로 태양광 세기가 가장 셀 때 관측하기 좋으며, 올해 2013년도 동계기간이 이에 해당되는 년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주소로 이동하세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27978&cid=200000000&categoryId=200000907 - 출처 두산백과)
 
호텔 앞으로 중간 크기의 버스가 일행을 태우고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오로라가 관측되기 좋은 장소로 이동합니다. 차 안에는 따뜻한 음료와 쿠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떠한 모습일까하는 설램과 기대로 한참을 가다가 안내원이 마치 정말 동물 사냥을 하듯 뭔가를 감지 합니다. 차를 세우고,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 다시 이동을 합니다. 약 15분정도를 더 간 후에, 자리를 잡고 정착합니다. 같이 가신 분들 중 기자분들은 전문 장비를 가지고 삼각대를 세우고 준비를 하십니다. 얼마 정도 지났을까....... 그리 오래되진 않은 것 같은 순간, 하늘 저 멀리 엷게 초록색을 띤 빛이 스물스물 하늘을 지나가며 드디어, 빛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아래의 동영상을 감상해 보세요. 본 동영상은 같이 참석해주신 하나투어 미디어팀에서 제작해 주셨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QzZ76G1xRIs&feature=player_detailpage
 
 
약 1시간 정도 감상을 뒤로 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어느 영상장비나 그 외 도구들로 그 느낌은 전달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신비로운 빛은 저의 눈을 투과하여, 온 신경을 통해 뇌의 한 부분에 자리잡고 남아, 그 환상적인 빛깔을 다시금 느낄 수 있지 않나 합니다. 그 후 트롬소에 있으면서 매일 밤, 그 오로라를 한번쯤은 볼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운이 좋았다고 하네요. 상품의 제목처럼 보통은 사냥을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아주 특별한 경헙이었습니다. 짧지만 생애 한번 쯤 볼 수 있는 찬란한 광경이 머리 속에 남아 피곤해도 잠이 오질 않았네요........ 

 
 
 
 
 
 

 
 
 
 
 
 
 
 
 

 

 

 

 

 


 
Hunting Northern Lig…
자연이 주는 이토록 아름다운 밤의 배경 아래서 사진을 찍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2012년 1월 말, 여행사, 신문사 및 노르웨이 관광청 관계자 분들을 모시고 노르웨이 북부로 오로라 탐험을 다녀왔습니다. 본 행사는 저희 Scandinavian Airline과 Norway 관광청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저희 스칸디나비아 항공사는 현재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을 허브로 북경, 상해 그리고 나리타까지 운항합니다. 따라서 이번 여행은 나리타를 경유하였습니다. 약간의 인천출발이 지연되었지만 나리타 공항에서 환승할 때 SAS 직원이 환승 게이트까지 친절히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NRT 환승 터미널 - 저희 SAS 공항 직원 분이 늦게 환승하는 저희를 위해 보안 검색등, 친절한 경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환승 중 보안검사

 
 
NRT 국제공항 SK984편 NRT to CPH 탑승 게이트

 
 
SAS Plus (Premium Economy) 좌석 - 일반 Economy와 Business 좌석 중간급. 개별 전원콘센트를 공급하며, 좀더 넓고 안락한 의자와 공간을 제공해 드립니다. 좌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 주소로 이동하여 주십시오.
http://www.helloscankor.com/bbs/board.php?bo_table=FAQ&wr_id=22&sca=SAS
 
 
 
출발 후 나온 점심 식사 - 스칸디나비안 요리라고 하기 보다는 깔끔한 양식이 제공됩니다.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비행기 창밖 저 멀리 해가 넘어가네요. 배불리 밥을 먹고 편안한 좌석에 기대어 잠을 청해 봅니다.

 
 
스칸디나비아 항공사의 허브, 코펜하겐 CPH 공항 - 웅장하고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북유럽의 실용적이며 절제된 느낌의 디자인이 어김없이 적용된 듯 합니다. SAS는 약 600편의 항공기가 매일 유럽 내와 다른 대륙으로 운항됩니다.
 
 
 

덴마트의 대표 패션 브랜드인 H&M 매장이 보이네요.
 
 

코펜하겐 공항 내에서 가장 큰 식품관련 면세점입니다. 이 곳에선 오랜 역사를 지닌 덴마크산 초콜릿 및 술 그 외에 생필품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코펜하겐은 탑승하기 위한 게이트가 A, B, C 식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기 다른 방향으로 뻗어 있으므로, 탑승 전 미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코펜하겐 공항에는 여러 명품매장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B 게이트 가는 방향에 그 유명한 로얄코펜하겐 제품을 면세로 구매하실 수 있는 매장이 있습니다. 또한 요즘 한국에서도 매장을 연 덴마크의 은세공 거장, Georg Jensen 숍이 최근에 위치했습니다. 두가지 브랜드는 덴마크에서도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사랑받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가격은 물론 한국시장보다 저렴합니다.

 
 
코펜하겐 공항에서 환승 시 처음 만나는 심사국 (Immigration)입니다. 코펜하겐에서 운항되는 모든 비행기를 환승하려면 이곳을 지나야 하며, 저희는 오슬로로 가는 편을 타기 위해 이곳을 지났습니다.

 
 
오슬로 (Oslo)로 가기 위한 연결편
 
 
 
오슬로 공항입니다. 최종 목적지 Tromso로 갈 환승편을 갈아타기 위해 다시 한번 줄을 서서 보안심사를 합니다. 노르웨이의 허브 공항답게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슬로 공항도 코펜하겐 공항과 느낌이 비슷합니다. 점차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내부시설 정비가 한참이었습니다.

 
 
공항임을 잘 나타내는 놀이 시설이었습니다. 만약 어렸다면 신나게 들어가 놀았을텐데...... 하는 맘이 들면서 저 안에서 놀고 있는 꼬마들이 굉장히 부러웠습니다.
 
 
 
마지막 도착지인 Tromso로 가는 비행기가 승객들의 탑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때는 1월이라 굉장히 많은 눈이 내렸음을 느꼈습니다.
 
 
드디어, 북극 Arctic 지방의 관문인 Tromso에 도착합니다. 얘기야 거창하지만, 여기 공항은 굉장히 아담하고 정갈하다고 할까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로라 및 극지방 체험을 위해 방문하고 있습니다.

 
 
공항을 떠나 작지만 가장 번화한 도심으로 들어 옵니다. 밤이 일찍 시작되는 극지방에 특성과 또 추운 날씨로 인해서 이곳 주민들은 일찍 귀가하여, 집에서 여가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보이는 거리가 좀 썰렁하기도 하지만, 하계기간 동안은 밤이 없는 백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밤시간을 지샌다고 합니다.

 
 
첫 숙소인, Thon 호텔 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특유의 북유럽 디자인과 실용적으로 구성된 호텔입니다. 가장 북부 지방에서 부터 노르웨이 전역에 걸쳐 현재 63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며, 웬만한 중심 도시에는 한 곳이상 자리잡고 있는 체인입니다.
www.thonhotels.com

 
 
자그마한 front desk입니다. 역시 스칸디나비안의 목재 디자인이 돋보이는 가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북유럽 특유의 따뜻한 미소로 맞이하여 줍니다. 

  조금 긴 여정이었긴 하나, 트롬쇠에 아주 안전히 정시에 잘 도착했습니다. 오랜 비행으로 많이 피곤했지만 앞으로의 경험할 대자연의 향기가 벌써 찬바람과 함께 코를 뻥 뚫어 줍니다. 곧 다음 여정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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